“아시아인 유전체 정보를 가장 많이 확보한 빅데이터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전세계 1000만명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아시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습니다. 지금 시작해서 이르면 2~3년후 한국인 15만명을 포함, 세계 300만명의 유전체 정보를 집적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. 이 정보를 질환 위주로 잘 가공할 계획인데 다국적 제약·화장품 회사들이 눈독 들이는 큰 재산이 될 것입니다“

김민정 소장은 “신약이나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때는 개인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유전체 정보가 필요하다”며 “아시아 시장을 노리는 다국적 제약·화장품 기업이라면 EDGC가 확보할 정보에 주목할 것”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.